약대(Pharmacy School)에 진학하려면 (2) PCAT(약대시험)준비 늦어도 2학년부터

PCAT 이란 ‘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 말 그대로 미국에서 약대를 가기 위해서는 꼭 치뤄야 하는 시험이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 갈때 학생들이 SAT 나 ACT 를 보듯이 약대를 진학학기 위해서는 꼭 넘어야 할 관문이다

미국에는 약 90개가 넘는 약대가 있는데 그중에 약 2/3는 입학조건으로 꼭 PCAT 점수를 요구한다
참고로 가주에 있는 7개의 약대는 PCAT 점수가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라면 PCAT 을 꼭 보도록 추천한다. 비록 가주의 약대는 PCAT 이 필요 없지만 타주의 많은 좋은 약대들은 입학을 위하여 꼭 PCAT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PCAT 은 매년 4번의 시험이 있고 보통 1월 6월 8월 그리고 10월에 시험을 실시한다. PCAT 시험은 240개의 multiple-choice 문제와 2개의 writing으로 구성 되어있다. 시험은 시작부터 끝까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처음 등록 시간과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음) 시험은 6가지의 내용으로 나뉘어져있다.

Verbal Ability: 언어력 테스트Biology: 생물
Chemistry: 화학
Reading Comprehension: 영어 독해력
Quantitative Ability: 수리(수학 통계학)
Writing: 영어 작문

PCAT 시험은 위의 각 과목의 내용을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그런 시험이 아니다. 각 약대는 학생들의 application을 받아보면 학생들의 성적표도 같이 보기 때문에 위의 과목들을 다시 시험할 필요가 없다. 얼마나 그 과목들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또 얼마나 잘 적용하나가 좋은 점수로 연결된다.
시험 준비는 1학년때 부터 위의 과목들을 배울때 차근 차근히 시작할것을 권한다. 무조건 주입식으로 외우기 보다는 정확한 이해와 응용을 통해 준비를 해야된다.
PCAT은 science 과목만을 시험 보는 것이 아니니 많은 책들과 신문등을 통해 writing verbal ability 그리고 reading comprehension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학생들 개개인 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1학년이나 2학년때 약대 입학에 필요한 필수 과목들을 다 마친후 PCAT 을 볼것을 권한다. 1년에 4번밖에 시험이 없기 때문에 미리 미리 등록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다
시중에는 PCAT 준비를 위한 많은 좋은 책들도 있고 Prep Course를 교육하고 있는 학원들도 있다. 각자의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준비할 것을 권한다

AACP (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of Pharmacy) 에서 발표한 시험 치는 요령
1. 시험 문제를 잘 이해하기 위하여 Practice Test를 먼저 많이 풀어 볼것
2. 긴 시간을 요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 전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것
3. 시험 시작 30분 전에는 시험 장소에 꼭 도착할것
4. 틀린 답도 감점이 없으므로 모든 문제에 꼭 답을 할것
5. 모르는 문제 하나에 너무 집착하지 말것
6.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문제들을 빨리 풀어야 하지만 꼭 끝나기 전에 답을 점검할것.

피터 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