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 벌써 의대 인터뷰가 시작되었나요?

지난 주에 모든 의대가 Secondary Application을 발송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전했더니 일부 가정에서 아직 세컨더리를 받지 못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아직 세컨더리도 받지 못했는데 무슨 인터뷰 초대를 받았냐는 근심 가득한 질문을 받았기에 8월 첫째 주 현재의 세컨더리 현황과 인터뷰 초대 현황에 대해 오해 없도록 명확한 사실을 전하고자 한다.

지난 주에 소개한 내용 중에 “아직 세컨더리를 모두 제출하지 못한 학생은 가망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이미 앞서서 마무리한 학생들이 조금 더 일찍 인터뷰 초대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며 7월말 현재 이미 인터뷰 초대를 받은 학생이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의 Time Management Skill이 뛰어나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라는 표현에서 7월말에 세컨더리 제출을 마친 일부 학생들은 이미 인터뷰 초대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어떤 의대가 언제부터 Secondary Application을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줬는지 그 날짜도 소개했는데 여기서 소개한 날짜는 해당 의대가 세컨더리를 보내기 시작한 날짜이지 그 날 하루만 세컨더리를 보내고는 더 이상 안 보낸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 최근에 AMCAS Application을 제출한 학생이라면 아직 세컨더리를 전혀 받지 못했을 것이지만 일차 원서가 처리되는 과정이 지나면 조만간 세컨더리를 받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U Penn 의대에 일차 원서를 제출한 학생들 중 6월 1일에 제출한 학생은 6월 24일에 U Penn 의대로 부터 세컨더리를 받았을 것이지만 8월 1일에 제출한 학생은 아직 세컨더리를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받을 것이다. 아울러 AMCAS Application이라고 불리우는 일차 원서와 마찬가지로 Secondary Application이라고 불리우는 이차 원서도 조속히 제출하기를 권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먼저 인터뷰에 초대받아서 일치감치 인터뷰에 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인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의대 입시는 먼저 인터뷰에 임한 학생들을 먼저 합격시키는 Rolling Admission 제도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차 원서를 조속히 제출하여 이차 원서를 경쟁자들 보다 먼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 유리한 것인데 그저 먼저 받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차 원서를 상대적으로 먼저 제출하며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제출하면 남들보다 먼저 인터뷰에 초대받을 수 있게 되므로 선착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의대 입시에서 유리한 입장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일차 원서도 제출하지 않은 학생도 있는 반면 인터뷰에 초대받은 학생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의대 입시제도이다.

전통적으로 9월초부터 시작되는 것이 의대 인터뷰였지만 최근 몇년간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는 아직 8월 중순 인터뷰에 대한 정보가 필자에게는 없다. 작년 이맘때에는 8월 20일에 Oakland 의대의 인터뷰에 참여하는 학생의 인터뷰 준비를 돕느냐고 여념이 없었으나 올해는 USC 의대가 9월 4일부터 인터뷰를 한다는 초대를 받은 학생이 가장 빠른 날짜를 받은 학생이라 조금 여유가 있다. 하지만 이는 필자가 지도한 학생들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지 전체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소식은 아니다. 작년에 Oakland 의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작년 8월 5일에 인터뷰 초대를 받아 첫 인터뷰인 8월 20일 인터뷰에 참여했고 10월 15일에 합격소식을 들었으며, 작년에 USC 의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작년 8월 21일에 인터뷰 초대를 받고 첫 인터뷰인 9월 9일이 아닌 그 다음 날짜인 9월 16일 인터뷰에 참여해 10월 15일에 합격소식을 들었었다. 올해도 Oakland 의대는 다른 의대보다 더 빠른 날짜에 인터뷰를 시행한다는 방침인데 기왕 소개한 김에 Oakland 의대가 공식 홈페이지에 Rolling Admission Timeline 이라며 공지하는 내용 중에 첫 합격자를 발표하는 날짜를 10월 15일이라고 소개하며 추가로 밝히는 내용도 소개하자면 “Offers of admissions made on a rolling basis until the class is full.” 이라는 내용이다. 즉, 10월 15일부터 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며 자리가 다 찰 때까지 합격 발표를 한다는 내용인데 이는 거의 모든 의대들의 정책과 동일하다. 10월 15일은 의대 연합회 내부규정으로 허용된 매년 첫번째 합격자 발표일이라 올해도 10월 15일부터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다. USC 의대의 홈페이지도 10월 15일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Offers of admission are made beginning on Oct 15, and continue to be made on a rolling basis.”
앞에서 소개한 Oakland 의대의 합격자 발표 정책과 동일한 내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 바로 다음 줄에 소개된 날짜가 11월 1일인데 그 날은 AMCAS Application Deadline, 즉 일차 원서 접수 마감일이니 다른 누군가의 일차 원서가 접수되기도 전에 합격소식을 듣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는 제도가 바로 Rolling Admission, 즉 선착순으로 합격생을 발표하는 의대 입시 제도이다.

올해도 의대 입시는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일차 원서도 접수하지 못한 학생도 있을 것이고 벌써 인터뷰 초대를 받은 학생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언제 지원하느냐 보다는 어떤 모습으로 지원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은 맞지만 잘 준비된 모습으로 이미 세컨더리까지 모두 제출한 학생들이 더 나은 결과를 보게 될 확률이 높은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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