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 레지던시 매칭에서 원하는 전공분야에 매칭이 안 되었다면?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매칭데이가 올해는 세레머니도 없이 지나가 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매칭 세레머니도 예외없이 취소되었고 학생들은 각자 자기 방에서 본인이 어느 병원에서 앞으로 수년간 전공의로서 수련을 받게 되었는지에 관한 결과를 접했다. 프리메드 시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준비를 잘 한 학생들은 일순위로 원했던 병원에서 수련을 받게 되었을 확률이 높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무리한 전략을 세운 학생들은 조금은 덜 만족스러운 병원에서 수련을 받게 되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매칭 자체가 안되어 SOAP(Supplemental Offer and Acceptance Program)을 통해 마지막 순간에 빈 자리를 놓고 순간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 매칭이 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자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모로서 가슴이 미어지지만 그 아픔을 주변에 표현도 못 하며 견디고 있을 것이다. 올해도 이와 관련해 여러 건의 질문이 왔지만 그 중 가장 상세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질문을 준 가정에 보낸 필자의 답글을 독자들에게 공개하니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정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Read More

[551] 의대입시에서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합격할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대학입시에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 추가로 합격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의대입시에서는 대기자 명단에 올랐던 학생이 추가로 합격한다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로 생각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의대에 합격하는 경우는 매우 많다. 그 실상과 이유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 스스로가 추가로 합격하는 일을 만들어 낼 확률을 올릴 수 있으므로 오늘은 이에 관해 상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Read More

[550] COVID-19 때문에 봉사활동을 못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나요?

우한폐렴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공식적으로는 COVID-19이라고 불리는 전염병 때문에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기본적인 사회활동 및 경제활동의 제약을 야기했고 그러다 보니 여행업계를 필두로 여러 산업의 시장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폭락은 벌써 벌어지고 있으니 WHO가 전세계적인 재앙으로 인정하고 결국 판데믹이란 판단을 내렸으니 살면서 이런 일은 겪지 않았었으면 더 좋았을 현 시국이다. 이런 난국에 프리메드 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에는 한가지 걱정이 더해졌는데 봉사활동을 하러 다니던 병원에서 당분간 안전을 위해 나오지 말라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와중에 병원에 봉사를 가도 걱정이었지만 봉사를 못 간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비상시국에 프리메드 학생들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지혜를 모아봐야 할 일이다. Read More

[548] 레지던시 매칭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인들(1)

최근 USMLE Step 1 점수체계가 P/F로 바뀐 큰 변화에 대해 2주에 걸쳐 그 원인과 대책에 관해 알아봤는데 오늘은 현재의 레지던시 매칭제도에 영향을 주는 Step 1 이외의 중요한 요인들에 관한 최근 자료를 분석하여 그 요인들의 실질적 의미를 설명하고자 하니 이 내용들을 올해 의대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이고 미래의 의대생이 될 현재의 대학생 혹은 중고교생을 둔 부모들이 이해하고 실행하여 자녀가 성공적으로 의대에 진학하는 것은 물론이고 추후 원하는 전공분야 의사가 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 바란다. Read More

[547] 새로운 스텝1 점수체계로는 명문 의대생만 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매칭되나요?(2)

지난 주에는 USMLE Step 1 점수체계가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시험성적을 발표하는 대신 Pass/Fail, 즉 합격/불합격만 발표하는 제도로 2022년 1월부터 변경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스텝 1 시험은 어떤 시험이고 이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주에는 새로운 점수체계가 줄 파급효과들에 대한 예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그 대비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만일 지난 주 내용을 아직 접하지 않은 독자라면 지금 이 내용 읽기를 중단하고 546편을 먼저 읽고나서 돌아와 547편을 읽어야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겠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Read More

[546] 새로운 스텝1 점수체계로는 명문 의대생만 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매칭되나요?(1)

2020년 2월 12일은 의대입시와 레지던시 매칭을 앞두고 있는 많은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충격을 준 날이었다. 미국의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여러 단계의 시험들 중 첫번째 시험인 USMLE Step 1의 성적이 점수로 나오지 않고 Pass/Fail로만 나오게 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도 벌어지게 되었다는 일차적인 원성이 자자한 이 정책변화에 따른 파급효과는 실로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이지만 이제부터 Step 1이 어떤 시험이고, 새로운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그 파급효과로는 어떤 것들이 예상되고, 그 대응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두 편으로 나눠서 자세히 알아보자. Read More

[545] 지원한 의대에서 2월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으면 불합격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매년 이맘때면 받는 안타까운 질문이다. 의대에 진학하고자 학생이 열심히 준비해서 의대에 지원했는데 지원한 의대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으면 도무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암담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기다려서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이 시점에 기다리는 것이 무의미한 일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털고 일어나서 인생의 다음 장을 살아가야 하겠기에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가정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Read More

[544] 미국대학으로 편입 온 낮은 학점의 한국 유학생이 미국의대에 진학하는 최선의 방법은?

유학생들을 미국의대에 진학시킨 성공사례를 자주 언급했지만 그들은 초중고교 시절부터 미국에서 공부한 유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한국에서 민사고, 외고 혹은 과학고를 졸업하고 미국대학으로 유학을 온 학생들도 지도해서 미국의대에 진학시킨 적도 있었고 아예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왔던 경우의 유학생들도 성공적으로 미국의대에 진학시킨 적은 있었지만 한국대학에서 성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대기만성형 유학생을 지도하여 성공적으로 미국의대에 진학시켰던 적은 아직 없다.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런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더 신중한 진학전략을 수립해야만 하는데 확신이 없어서 지레 겁을 먹고 시작조차 못 하고들 있어서인지 필자와 인연이 닿았던 적이 아직은 없다. 의대 진학의 전제조건으로 뛰어난 학습능력이 요구되다 보니 선뜻 그 멀고 험한 길을 떠나기 쉽지 않다는 점은 이해한다. Read More

[543] 인터뷰에 다녀와서 꼭 감사편지를 보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많이 안타깝다. 물론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의대입시에 관해 무엇이든 질문하면 답을 얻을 수 있는 리소스로 필자가 한인사회에 알려져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해지지만 아직도 의대입시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정이 제법 존재하는 듯싶어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것도 감사하자. 이런 기본적인 사항에 관한 질문 덕분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의 아름다움과 강함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