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소개한 내용 중에 “극소수의 일부 의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대는 3월 중순에 인터뷰를 마치며 4월 인터뷰는 거의 진행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질문을 하는 가정이 있기에 좀 더 명확히 설명하고자 한다.
미국 의대입시 과정에서 인터뷰는 특정 시기에만 이루어 진다. 하지만 모든 의대가 일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지는 않으며 어떤 의대는 1월말까지만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 어떤 의대는 4월이 되어서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므로 대부분의 의대가 3월 중순에 인터뷰를 마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의 의대는 MD School과 DO School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기도 하며 같은 의대라도 해마다 정책이 달라질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MD School 기준으로는 4월 인터뷰는 예외적이며, DO School의 인터뷰는 일반적으로 4월에도 진행된다.
MD School의 인터뷰 시즌은 DO School의 인터뷰 시즌보다 일찍 마무리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위권 MD School들은 1월에 마지막 인터뷰를 하는 곳도 적지 않고 2월이면 인터뷰를 마감한다. 중위권 MD School들은 3월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는 곳도 절반 이상이지만 4월까지 인터뷰를 하는 곳은 전체 MD School 중 약 5% 수준이다. 4월에도 인터뷰가 이루어 지는 MD School의 예를 들자면 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 Howard Medical School, California Northstate Medical School, NOVA Southeastern Medical School 등이 이 범주에 드는 학교들이다. 또한 인터뷰를 4월에 한다고 해서 인터뷰 초대도 4월에 받는 것은 아니고 2월이나 3월에 초대를 받았을 것도 감안할 사항이다.
그에 반해 DO School들은 거의 대부분이 4월에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신설된 학교들은 5월까지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므로 여기서 일부 가정에서 혼동을 한 듯 싶다. 4월이 아니라 5월에도 인터뷰 하는 의대가 있다는데 마치 4월에도 인터뷰를 하는 의대가 거의 없듯이 소개하니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미국에는 MD School이 DO School보다 많고, 일반적으로 의대라고 표현할 때 MD School을 의미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지난 주의 내용에서는 DO School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정을 배려하지 못했다. 다음부터는 모든 의대에 관해 설명하도록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렇다면 왜 특정 의대는 인터뷰를 다른 의대보다 늦게까지 이어갈까? 그 이유는 신입생 정원을 확실히 채우고자 기울이는 노력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일반적으로 다른 의대보다 합격자 등록률 변동이 큰 학교의 경우 웨이팅 리스트에 충분한 학생들을 확보해 두어야 결원사태를 막을 수 있고 이 구조를 이해하면 3월 이후의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 중 대다수가 일단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가게 되는 현상도 설명이 될 것이다. 아울러 늦게까지 인터뷰를 이어가는 의대의 웨이팅 리스트에 올랐다면 거기서 풀려서 합격할 확률도 크니 Letter of Intent/Letter of Interest 등을 활용해 학교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해당 학교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면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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