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미국의 의대입시에서 인터뷰를 거치지 않은 학생이 의대에 합격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만큼 인터뷰가 중요한 과정이라는 의미이므로 학생들도 인터뷰에 초대받으면 오랜 시간동안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준비한 인터뷰도 핵심사항을 이해하지 못하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오늘은 인터뷰에 임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중의 기본내용이자 핵심사항을 상기시켜 주고자 한다.

법대 등의 다른 대학원입시에서는 필수조건이 아닌 인터뷰가 의대입시에서만 필수조건인 이유 중에는 워낙 잘 준비된 원서가 많기 때문이다. 학생이 원서에 봉사를 500 시간동안 했다고 적어서 제출하면 그걸 증명할 서류를 따로 요구하지도 않고 있고 학생이 무언가를 잘 한다고 하면 일단 그 부분을 인정해 주는 것이 기본적인 미국에서의 의대입시 분위기이다. 인터뷰에서도 굳이 원서에 적힌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고자 해당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은 아니고 매력적인 부분이나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보이면 해당사항에 대해 질문을 통해 장점은 칭찬해주며 가산점을 주게 되고 단점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고려사항으로 기록에 남겨 학생에게 유리한 기회를 주고자 하는 너무나 당연한 인터뷰 본연의 기능인 지원자가 해당 의대와 잘 어울리는 학생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자신을 좀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소개하고자 자신의 장점들 위주로 소개를 준비하고 왜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지와 왜 해당 의대에 지원 했는지 등을 미리 준비해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것이고 이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니 누구나 그렇게 하는 것이 맞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자신과 해당 의대와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그를 토대로 인터뷰를 준비하도록 권장한다.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끔 공들여서 준비하는 것은 권장한다고 했지만 자신을 실제보다 더 멋지게 소개하고 싶은 욕심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허위로 소개하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만일 특정 의대가 리서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리서치 경험이 부족한 학생이 허위나 과장된 사실로 자신의 리서치 경험을 부풀여서 원서에 적었다면 인터뷰 과정에서 리서치에 대해 기특해 하며 하는 질문에 허를 찔려 진실되지 못한 학생으로 판단되어 진다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리서치를 오랜 세월동안 하던 의대교수가 질문 한두가지만 해봐도 학생의 리서치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알아차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마치 한국말을 잘 못하는 외국인이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척 한다면 한국인이 상대의 한국어 구사수준을 알아차리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인 것이다. 해외의료봉사에 대한 경험이나 열정도 마찬가지이고 리더쉽에 대한 경험도 마찬가지이며 신앙심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특정 봉사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실제로 할애했는지를 알아 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되겠다. 해당사항에 질문을 하는 교수라면 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있기에 특별히 그 분야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다.
원론적인 얘기이자 너무 당연한 소리이지만 일차 원서를 준비할 때부터 자기 자신에서 부끄럽지 않게 내용을 적어서 제출해야 추후에 문제가 되지 않겠다. 일차 원서와 이차 원서에 약간의 과장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자기의 본 모습이 아닌 사항들을 허위나 과장되게 적어서 제출한다면 인터뷰에 초대될 수는 있지만 인터뷰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모멸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될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만 하겠다.
본 모습으로 평가받아 합격한 의대가 가장 잘 어울리는 학교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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