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여름에 의대 신입생이 될 학생들을 선발하는 2025-2026 사이클의 의대입시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은 2025년 5월 27일이지만 5월 1일부로 AMCAS Application이 Open 되었으므로 이번 사이클에 지원할 학생들이 원서접수를 위한 준비를 미리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니 어떤 준비를 미리 하면 도움이 될 지 알아보자.

의대입시도 대학입시처럼 공동지원서를 활용하고 있으며 대학입시에서 Common Application의 역할을 의대입시에서는 AMCAS Application가 하고 있으므로 여러 의대에 지원하더라도 한번만 원서를 준비하면 지원하는 모든 의대에 원서가 제출된다. 이 과정을 Primary Application 단계 혹은 일차 지원서 과정이라고 부르는데 이 단계가 제대로 진행되어야 각 의대가 학생에게 직접 해당 의대에 2차 지원서를 제출하라는 연락을 하게 되므로 AMCAS Application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제때에 제출하는 것은 의대입시에서 핵심적인 과정이다. 이렇게 중요한 절차이므로 실제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약 한달 이전에 준비해 놓은 Personal Statement과 최대 15가지의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 짧은 에세이 형태로 적는 Experience Description을 원서에 옮겨 적는 것이 핵심 중의 핵심사항이 되겠으니 아직 준비가 덜 된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준비해야 하겠다. 에세이 작성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다 놓치는 사항이 있는데 바로 성적표를 AMCAS에 보내는 절차를 잊지 말아야 하겠고 학생도 자신의 최종 성적표를 받아서 그것을 보며 원서에 언제 어떤 과목을 수강했으며 그 과목의 성적은 무엇이었는지 성적표에 나온 내용 그대로 적어 넣는 과정도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이다. 추천서를 부탁한 교수나 의사 등의 추천인들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는 것도 지금 할 일이고 지원할 학교를 조사하고 결정하여 원서에 적어 넣는 것도 지금 해야 할 일들 중 하나이다. 그 외에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적어 넣는 기본적인 일도 해야 하는데 대학시절에 등록금을 어떻게 지불했는지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기입하도록 노력하기를 권한다. 예를 들어 학비의 50%는 장학금으로 받았고 40%는 학자금 융자를 받았으며 10%는 부모의 도움으로 지불했던 학생이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해 “I don’t know” 라고 표현한다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것이니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추적하여 기입하도록 노력하자. 물론 40%를 45%라고 적었다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원서를 작성하여야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언급하고 있다.

이런 핵심적인 내용들 외에 제법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들 중에는 “Other Impactful Experiences”에 대해 답을 해야 할 지 아니면 그냥 없다고 하고 넘어가야 할 지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질문의 정확한 의도를 알기 위해서는 이 질문이 활용되기 시작한 2024년도 의대입시 이전에 이 질문과 같은 의도였던 질문이 “Self-Reported Disadvantage” 였다는 것을 알면 도움이 되겠다. 그러므로 이 질문의 의도는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 의대에 지원하고 있는 학생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역경의 종류는 다양할 수 있겠으니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투병경험, 사회적 약자로서 겪어야 했던 난감했던 경험 등 각자의 삶에서 큰 무게로 누르던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혹은 지금도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에 대해 짧은 에세이를 적어내면 되는데 만일 이 얘기가 자신의 Personal Statement에서 핵심내용으로 활용되었다면 굳이 여기에서 그 얘기를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니 참고하자. 그러므로 이 질문을 묻는 의도는 “원서의 다른 곳에서 강조되어 언급된 적이 없는 힘들었으나 잘 극복하여 의대생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믿어지는 경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싶다면 이 곳에 적으시오.” 라고 이해하며 답을 할 지 결정하기 바란다. 너무 당연해 보이는 사항 한가지만 더 얘기하자면 이름을 적는 공간에 법적으로 공인된 이름과 더불어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이름도 적을 수 있으니 해당이 된다면 모든 이름을 다 적는 걸 권한다. 예를 들어 홍 길동이란 공식 이름을 가진 학생이 편의상 수업시간에는 Gilbert Hong이라는 이름을 썼다면 Name Type이 Legal 과 Preferred로 나뉘어 있으니 Legal Name은 ID에 적힌 영문표현 그대로 활용한 홍 길동이라고 적고 Preferred Name은 Gilbert Hong 이라고 적어 둬야 인터뷰 할 때에도 편하게 Gilbert 라고 불리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혹시라도 추천인 중에 평소의 습관대로 학생을 Gilbert 라는 영어이름으로 표현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이 학생을 지칭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대학에 입학할 때는 한국이름을 썼던 학생이 대학 재학 중에 시민권을 따며 이름을 영어이름으로 개명했다면 Legal Name을 Gilbert Hong이라고 밝히되 과거에 홍 길동이라는 이름도 사용했다는 의미로 Preferred Name에 홍 길동이라는 이름을 적어내면 성적표를 볼 때나 과거 자료들을 볼 때 혼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준비를 잘 해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5월을 보내는 학생이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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