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에서 인기있는 대학은 각 가정의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적어도 미국에서 의대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아이비 리그 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 그 외의 대학들 중에 최근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대학들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자녀가 프리메드 과정을 밟고 있는 가정이라면 명문의대에 진학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학을 가장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겠으므로 명문의대가 바로 옆에 위치한 대학이 좋은 대학으로 간주되는 것은 보편적인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기준이며 물리적 위치가 가까운 그 의대가 같은 학교재단에 소속된 본교 의대라면 실질적 혜택을 기대해 봐도 좋으므로 당연히 그런 조건을 갖춘 대학이 인기있는 대학이겠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대학은 하버드 대학이고 스탠포드 의대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대학은 스탠포드 대학이라는 사실만 봐도 실질적 혜택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의대입시에 특화된 대학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프리메드 학생들 사이에 최근 들어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대학이 한곳 있고 대학의 명성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최상위권 의대를 갖고 있으므로 더불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대학이 있는데 바로 Johns Hopkins University(JHU)와 New York University(NYU) 이 두 대학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학교들이다.

Hopkins 의대는 오랫동안 하버드 의대와 미국 최고의 명문의대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해왔지만 합킨스 대학은 합킨스 의대의 명성에 비해서는 조금 못 미치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였다. 하지만 최근 합킨스 대학 신입생들의 SAT 중간값을 들여다 보면 놀라운 정도로 그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SAT 총점이 2,400점에서 1,600점으로 조정된 시점인 2016년을 기준으로 2023년도 대학 신입생들의 성적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자면 합킨스 대학은 1,440점에서 1,550점으로 110점이나 중간값이 상승한 대학이다. 같은 해에 동일하게 1,550점이라는 성적을 보인 곳은 MIT 대학이고 프린스턴 대학과 예일 대학은 1,540점이니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여러 기준들 중 하나인 SAT 성적만을 기준으로 보자면 합킨스 대학이 이제는 합킨스 의대의 명성에 어울리는 수준에 다가갔다고 평가할 수 있겠고 최근 합킨스 대학 출신학생들이 진학하는 의대들을 봐도 앞날이 기대되고 있다. 물론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학생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해야 한다는 의미이지만 건전한 경쟁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순기능에 더 집중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NYU 의대는 의대입시에 새로운 패라다임을 제시하며 2016년도 신입생들부터 학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불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그 위상이 급진적으로 상승한 특이한 의대이다 보니 합킨스 의대와 합킨스 대학이 갖고 있던 의대와 대학 간에 존재하던 명성의 차이보다 더 큰 차이를 NYU 의대와 NYU 대학이 구조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NYU 대학도 SAT 중간값이 2016년에서 2023년 사이에 110점이 상승했고 그 상승폭이 합킨스 대학과 동일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고 1,410점에서 1,520점으로 중간값이 상승했으니 실로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요즘 대학생들의 부모세대가 대학에 진학하던 즈음이던 1986년도의 NYU 대학의 SAT 중간값이 1,275점인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발전이고 상승세라고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그 시절 합킨스 대학의 SAT 중간값은 1,410점이었고 예일 대학의 값은 1,460점이었다. 또한 2016년 이전의 NYU 의대는 지금의 위상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으니 NYU 의대와 대학의 경우는 좋은 정책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 상징적이자 대표적인 경우이다. 합킨스 대학과는 아직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NYU 대학도 나날이 뛰어난 학생들을 받아들여서 NYU 의대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인다.

건전한 경쟁을 통한 성취도 함양은 개인과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요소이므로 두려워 할 일이 아니라 권장할 일이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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