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있었던 의대/치대 진학세미나에 참가했던 학생들 중에 원하는 학생들과 가졌던 일대일 상담시간에 나왔던 질문들 중에 가장 보편적이었고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질문은 작년 의대입시에서 관찰된 특이사항에 대한 것이었고 이는 의대 진학에 대한 자신의 소망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노력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표현되어야 한다는 이번 세미나의 강조사항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라고 본다. 항상 어려웠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의대입시에서 최근 관찰된 특이사항들은 다양하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사항은 두가지로 요약될 수 있으므로 오늘은 그 두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의대 지원자들의 학점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여러 두드러진 점들 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하고 있는 특이사항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대학시절 내내 A 학점을 놓치지 않았다는 의미인 4.0 학점이거나 한 과목에서만 A를 놓쳐서 약 3.98의 학점을 갖고 의대에 지원하는 학생이 계속 늘고 있다는 의미인데 20년 전과 10년 전에도 4.0 학점을 받고 의대에 지원한 학생은 매년 여러 명이 존재했지만 최근에 의대에 지원했던 학생들과 비교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숫자이므로 이 점을 눈에 띄는 특이사항 중 으뜸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높은 학점 현상은 일년에 두차례 열리는 필자의 세미나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도 벌어지고 있는데 지난 겨울 세미나에 참석했던 학생들 중 다음 날 필자와 일대일 상담을 했던 약 10명의 학생들 중 5명이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에서 3.98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고 있었고 지난 주에 열렸던 여름 세미나에 참석했던 학생들 중 다음 날 일대일 상담을 했던 약 10명의 학생들 중 5명이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에서 4.0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매우 심각하게 의대입시를 준비하고 있었으니 고무적인 일이다. 물론 앞으로도 의대입시에서 우리 한인학생들 간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필자가 지도한 학생들 중에 최근 의대입시에 3.98 이상의 학점으로 지원했던 학생들의 출신학교와 지난 두번의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 중 만점에 가까운 학점을 유지하고 있던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는 공교로운 일인지 아니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겹치는데 복수의 학생이 속한 대학들은 하버드,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 코넬, 쟌스 합킨스, UC 버클리 등이다. 아마도 한인 고교생들 중 열심히 살아온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들이 이들 학교들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겹치고 있지 않나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매년 명문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위의 대학 출신들 중에서만 나오지는 않고 있는 점도 참고하자.

또 다른 특이사항은 매력적인 자기개발에 힘쓴 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최근의 의대입시 경향이다. 이점 또한 과거에도 존재하고 있었던 점이지만 최근 들어 그 결과가 더 눈에 띄고 있다고 하는 이유는 상한선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 학점이 안 좋았던 학생이 열심히 자기개발에 힘썼다면 중위권 의대까지는 진학할 수 있었다면 요즘은 상위권 의대까지도 입학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도 두드러진 특이사항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킨다는 뜻을 가진 자기개발을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의대입시에서 주어지는 특혜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관찰이 가능한 이유 중에는 아마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좋은 학점을 갖고 의대에 지원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높은 학점은 보편화되어 버렸고 학점이 매우 좋은 학생들 중에 매력적이지 못한 지원자들이 쉽게 분별되다 보니 그 반대급부로 성적은 완벽하지 않아도 매우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활동경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고 본다. 3.4 학점으로 30위권 의대에 진학했던 학생의 성공담은 이미 Grad Prep Academy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지만 그 외에 3.8 대의 학점으로 하버드 의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었고 스탠포드 의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었으며 3.7대의 학점으로 코넬 의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었다. 물론 하버드 의대에 진학한 다른 학생은 4.0 이었고 쟌스 합킨스 의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4.0이거나 3.98이었으니 학점관리를 더 잘한 학생에게 더 큰 기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점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다음 세미나에 게스트 스피커로 초대한 학생은 한인 학생들에게는 입학이 그리 어렵지 않은 중위권 주립대학 출신의 학생이며 뛰어나지 않은 MCAT 성적에도 불구하고 명문 의대 중 한곳인 브라운 의대에 진학한 학생으로 이 학생을 만나보면 내면이 매력적인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학습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즐기는 취미활동을 어떻게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분명히 건전하고 건강한 의사로 성장하여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는지 그 모범답안과 같은 학생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할 얘기가 아니라 앞에서 말했듯이 자신의 취미생활인 달리기를 즐겼고 불우한 환경의 어린 학생들에게 달리기를 가르치며 그 즐거움을 나누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목표를 세웠는데 이를 믿지 않을 상대가 없도록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4.0 학점을 받는 것을 포함하여 젊은 시절에 갖출 수 있는 큰 매력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신중하게 계획하고 실행해 내는 모습이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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