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들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8월 중순에 의대생, 치대생 그리고 전공의들이 생활하는 병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가정이 많은 듯싶어 오늘은 각 단계별 상황에 처해있는 학생들에게서 최근에 받은 메일내용을 소개하여 그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의대생들이나 치대생들은 거의 대부분 8월 중순이면 수업이 시작되어 있다. 7월초부터 수업을 시작한 Mayo 의대는 이미 중간고사도 보고 조만간 첫번째 기말고사도 봐야할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의대/치대는 이제 막 수업이 시작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고 그를 뒷받침하는 메일 한통을 소개하겠다. 8월 15일에 받은 메일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 잘 계시지요? 너무너무 뵌 지 오래되었네요. 저는 그 때 마지막 연락 드린 이후로, 한국에 가서 신나게 놀고먹고 쉬다가 7월에 미국에 부모님과 함께 돌아와서 한달동안 동부 쪽을 쭉 가족여행 다니고, 8월 5일에 이 지역으로 이사 와서 8월 8일부터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늘 선생님 생각 많이 하고 늘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기적 같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잘 지내시지요? 이제 저는 내일까지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이고, 수요일부터 진짜 수업이 시작됩니다. 많이 무섭고 겁이 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제게 좋은 조언 주셨어서 감사드리고, 종종 이메일 드리겠습니다. 버지니아가 이제 가까우니, 다음번에 가게 되면 미리 말씀드릴게요. 열심히 공부하다가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의 긴장감과 다짐이 돋보이고 또한 진솔하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눈에 띄는 경우라 소개하고 있다.

그 다음은 지난 5월말에 의대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전공의 일년차로 근무하는 새내기 의사가 지난 8월 9일에 보내온 메일내용을 소개한다. “Hi Mr. Nam! How are you? It’s amazing that I have now completed over 6 weeks of residency. It’s been super great, and I have already met such amazing people here. Thankfully the people here are so nice, and it is just an amazing environment. I also just wanted to thank you again for all your help. Since I got my first paycheck officially, I wanted to send you a small thank you gift. Could I get your address please so that I could ship it to you? Thank you so much again!” 학생의 표현처럼 이제 6주차 레지던트 생활을 마치고 나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긴 상태이며 이 학생처럼 대부분의 새내기 의사들은 7월부터 시작된 레지던트, 즉 전공의 생활에 이제 조금 적응이 된 상황이 바로 8월 중순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아울러 오늘은 레지던트들 중에 왕고참에 해당하는 말년 전공의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메일내용도 소개하겠다. 지난 8월 18일에 받은 메일내용은 다음과 같다. “Anyunghaseyo Sunsaengnim! I hope you have been well! I was thinking about you the other day, and I was ashamed of myself that I haven’t been better at keeping in touch with you. Are you well and healthy? I hope everything has been going well for you. I was thinking about the great teachers in my life yesterday, and I thought of you. And I just wanted to send a message to see how you were doing. For me, I am now a 5th year Orthopaedic resident and I matched at a hospital in NY for hand and upper extremity fellowship! That’s the specialty I’ve decided to go into. I used all the skills and techniques you taught me to prepare for those interviews and I matched at one of my top choices, haha. I hope you are well, and I miss you Sunsaengnim! I don’t know if you will be visiting NY anytime soon, but if you do, please let me know! Since I am a senior, life has become much more livable, and I have more time now haha. Okay, I hope this message finds you well. I hope to hear from you soon!” 정형외과 전공의 마지막 단계인 5년차 생활을 하며 정형외과 의사 중에도 Hand Surgeon이 되기 위해 Fellowship 과정에 대한 매칭 결과가 나온 상태로 조금은 여유로운 레지던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잘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성장하고서 미국에 와서 공부한 학생은 아직도 한글로 메일을 적어 연락을 하고 미국에 아주 어려서 온 학생은 영어로 적은 메일을 보내는 차이도 보여주고자 소개하는 메일들도 선별하였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 중에 특히 단어는 한글단어를 사용하지만 그것을 영어로 적는 경우가 제법 많아서 그 부분도 소개하고 있다. 즉, 필자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기를 선호하는데 영어로 Sunsaengnim 이라고 적어서 보내는 학생들이 있고 이런 부분이 우리 한인 2세들에게서 느끼는 정감이며 이들이 우리 한인 환자들, 특히 1세대 한인환자들을 대할 때 이런 마음가짐과 표현법으로 대한다면 불안한 상태일 수 있는 병원방문시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의대/치대 입학은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한 단계이며 그 다음 과정인 레지던시와 휄로우쉽 등 가야 할 먼 길이 기다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이 긴 여정을 이제 막 떠나는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메일내용도 마저 소개하겠다. “안녕하세요 남선생님, 길동이 아빠입니다. 오늘 아침에 길동이가 다닐 MEDICAL SCHOOL의 WHITE COAT CEREMONY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뵙고 상담한지가, 어느덧 4-5년이 흐른 것 같은데 드디어 선생님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길동이가 의대에 입학을 하게 돼서 그 동안의 여러가지 많은 경험들과 생각들을 다시 돌이켜 보게 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길동이가 그 학교를 좋아하고, 저희들도 오늘아침에 학교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MD SCHOOL에서 다양성과 팀웍을 강조하는 것을 보고, 좋은 교육 SYSTEM을 갖춘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입학식을, 그리고 COVID19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의과 대학교를 시작할 수 있어서 그 또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있어, 길동이의 많은 노력이 중요했고, 더불어 선생님의 올바른 가이드 덕분이라는 생각에 와이프와 둘이 저녁때 이야기를 나누면서, 메일로 다시한번 저희들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좋은 방향으로 많은 좋은 ADVICE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부터 의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길동이에게 의대생으로 지내면서 필요한 좋은 말씀과 지도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다음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일에 받은 이 메일내용은 대부분의 한인부모들의 마음과 그리 다르지 않을 테니 이미 의대에 진학했거나 조만간 의대에 진학할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참고하기 바란다.

여름은 의대생, 치대생, 전공의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시기이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744] 12월이 되었으니 이제 의대입시 인터뷰는 마무리 단계인가요?

12/01/2023

2023년이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 되니 이번 사이클에 의대에 도전하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은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연말이 되었다고 해서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이번 사이클의 의대입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우리 인류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지 아니면 인류의 미래에 큰 위협이 될 지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ChatGPT가 대중에게 소개된 이후로 그 논쟁은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의대에 진학하기 원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과연 이 새로운 기술이 의사라는 직업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하므로 오늘날 의학계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하여 각 가정에서 제대로 된 예측과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요즘은 의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한 학생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한인 가정에서는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 있지만 불과 3년전만 해도 그런 내용을 소개하면 없는 말을 지어낸다는 악성 댓글을 여러 차례 받곤 했다. 그렇다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하는 일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당연한 혜택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최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는 우리 한인 프리메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하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향설정을 하지 못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영역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까 우려가 되어 최근 한 가정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여 다른 한인 가정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고자 한다. ...
우리가 일반적으로 의대라는 표현을 할 때는 MD School을 의미하지만 미국에는 MD School 외에 DO School이라는 의대도 존재하기에 미국의 프리메드 학생들은 한국의 학생들보다 의대 진학에 있어 선택의 폭이 더 넓다. 하지만 MD School과 DO School의 차이점들 중에 학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부분은 아무래도 졸업 후에 전공의 수련을 받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이니 실제 자료를 소개하며 정확한 사실을 알려서 불필요한 걱정을 없애고자 한다. ...
매년 1월부터 9월 사이에 약 30회 정도 제공되는 MCAT을 보기위해서는 시험을 신청하는 과정도 쉽지 않지만 시험을 준비하다 계획을 수정해서 나중에 시험을 보기로 결정하는 학생이 많기로도 잘 알려진 시험이므로 오늘은 시험일정을 변경해야만 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사항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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