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 의대에 진학하기를 바란다는 자녀를 둔 부모님께서 아직도 마감일이 멀었으므로 올 해 지원을 하겠다는 학생의 말과 그동안 필자의 칼럼을 읽고 습득하신 정보와 차이가 있다며 문의해 오신 내용이다. 올 5월에 뉴욕주립대인 SUNY Binghamton을 졸업하고 MCAT 준비를 거쳐 8월 초에 MCAT을 보고는 9월 초에 성적을 받았으며, 그 동안에 준비한 Personal Statement등을 포함한 AMCAS 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하신다. 특히 NYU 의대는 마감이 10월 15일이므로 질문하신 당일을 기준으로 한 달도 더 시간이 남았으므로 전혀 지장이 없다는 말과 함께 학생은 자신감에 넘쳐 있으나, 필자의 칼럼들에서는 조속한 지원이 합격의 확률의 현저히 올린다고 되어 있었으므로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다.

교과서적인 답변이라면 NYU 의대는 10월 15일이 일차 지원서 마감일이 맞으므로 지금 지원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면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필자가 의대진학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절대로 9월 중순에 원서를 제출하게 하지는 않겠다. 원서접수가 개시된 6월 1일로 부터 세달 반이 지난 시점에 원서를 제출하고 합격의 영광을 맞이하기란 확률적으로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학생들의 의대진학을 도우며 얻은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물론 단 1%도 합격의 확률이 없지는 않겠지만 늦게 원서를 제출한 학생과 그 가족들이 겪을 마음고생을 너무나 잘 알기에 드리는 조언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시점에 지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아무론 연락도 못 받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의대마다 너무나 다른 독자적인 처리방식을 보이고 있으므로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지원을 하면 합격, 불합격, 혹은 Waiting 중에 하나의 결과를 통보받아야 하겠으나 아무런 통보도 없이 시간만 지나가는 경우도 있게된다. 이 때 학생들이 겪는 초조함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다음 해에 재지원을 할 준비에 전념을 다하게 하지 못 하는 원인이 되곤 한다. 그러므로 차라리 원하는 MCAT 점수를 얻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앞으로 8개월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지원하는 것을 권하는 것이다. 게다가 9월 중순이면 철저히 준비한 학생들은 여기저기 인터뷰를 다니고 있는 시기이다. 심리적으로 상대적 빈곤감에 처하게 되어 하는 일마다 짜증만 내는 학생을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이 학생과 신중한 대화를 나누시고 결정하시기를 다시 한 번 권한다.

의대마다 독자적인 신입생 전형에 관한 정책을 갖고 있으므로 언제가 정확히 마감이고 언제 합격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NYU 의대가 발표한 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June: AMCAS 접수개시
July: NYU 의대에 제출된 원서를 AMCAS로 부터 수령
September: 인터뷰 초청 시작
October: 인터뷰 시작, 10월 15일 AMCAS 접수 마감
December: 12월 1일 2차 지원서 접수 마감, 12월 15일 합격자 발표(조기 지원자에 해당)
January: 인터뷰 완료
March: 3월 1일 모든 합격자 선발 마감
April: 기숙사 및 학자금 지원 서류 발송
June: 수강신청
August: 오리엔테이션 및 학기 시작

위의 일정은 오직 NYU 의대만의 고유 일정이나 비교적 일반적인 경향을 띄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믿는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에도 등록금을 못 낸 경우등에 해당하는 학생의 빈자리가 8월에 Waiting에 처한 학생으로 채워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남 경윤 / 의대진학 컨설턴트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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