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Medical School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학동안의 GPA와 MCAT 성적이 제일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는데요, 만약 대학동안의 성적이 안 좋아서 GPA가 낮을 경우에는 그 과목들을 재수강하여 점수를 높여 GPA를 올리면, 그렇게 재수강한 기록이 Medical School 입학사정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MCAT도 마찬가지로, 올해 시험점수를 잘 못받으면 다음에 다시 시험을 잘 쳐서 새 점수로 다시 도전하면 그 기록들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까?

A: 어떤 경우에도 재시도를 통해 더 나은 성적을 얻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 절대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일은 아닙니다. GPA나 MCAT 성적이 나쁜 것 보다는 다시 시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한 일이 됩니다. 재수강한 과목은 원래의 성적과 재수강한 성적이 합산되어 평균점이 의대에 보고되니 재수강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 것은 나쁜 영향이 아니라 많은 도움이 되는 일이지요. 만일 재학중인 대학에서 재수강을 허용한다면 가장 편리한 재수강이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방학을 이용해서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서 동일한 과목을 들으면 되겠다. 단, 이런 경우에는 미리 재학중인 대학이 수강할 대학에서의 성적을 인정할런 지에 관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MCAT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처음 본 MCAT 성적이 흡족하지 않은 경우라면 다시 시도해서 더 나은 성적을 얻으면 역시 좋은 일이 된다. 단 일년에 3회까지만 허용하고 있으니 의대에 지원하는 시기를 잘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제도적으로 일년에 3회까지 허용한다는 것이지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수년간 매년 3회씩을 시도해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무분별하게 과도한 응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우일수록 봉사활동, 연구참여 및 제 3세계 의료봉사 등의 Extra Activity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본인이 갖고있는 Patient Oriented Heart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의대에 진학할 준비자세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우기 이러한 활발한 참여들은 본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Personal Statement을 쓸 수 있는 소재가 되는 것이다.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 중 첫 응시에 합격한 경우는 6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재수를 통해 입학하는 경우도 약 35%에 달한다. 물론 삼수 이상도 5% 이상을 차지하니 용기를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위한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도 무시하지는 말아야 한다. 학습능력도 중요하고 다시 시도하는 수년간의 경제적인 부담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의대에 가야만 성공적인 삶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꼭 가고자 한다면 용기를 잃지 말고 본인의 취약점을 재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766] 5월에는 실제로 웨이팅에서 풀려서 합격이 되나요?

05/03/2024

지난 4월 30일은 여러 곳의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신이 진학할 단 한곳의 의대를 결정하여 통보하는 Selection Day였으므로 모든 의대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5월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승자독식이라고 표현되는 의대입시의 특성 때문이다. 진작에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준비가 매우 잘 되어있는 학생들이다 보니 한 학생이 여러 의대에 합격하는 일은 매년 벌어지는 일반적인 현상이고 그 학생들이 단 한곳만 제외하고 나머지 합격한 학교들에 대한 진학을 포기하게 되니 그 포기한 자리들을 다시 채워야 하는 것이 의대입시 과정의 막바지인 5월에 벌어지는 일이며 올해도 예외 없이 5월 1일부터 웨이팅에서 풀려나서 기쁜 합격소식을 듣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때 염두에 둬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다. ...
의대 졸업반 학생들이 어떤 병원에서 전공의로 트레이닝을 받을 지 결정이 되는 Match 과정에서 가장 좋은 결과는 자신이 정한 전공분야를 일순위로 신청한 병원에 매치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의대생들이 그런 꿈같은 결과를 얻지는 못하며 일부는 재도전을 해서 다음 해에 매치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매치 재도전 의대생들이 택하는 Preliminary Position을 거쳐야 하는 학생의 가정에서 불안한 마음에 해온 질문에 대해 사실적인 답변을 했기에 소개하니 유사한 상황에 처한 가정이라면 참고하기 바란다 ...
지난 주에 휴학을 통해 위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의대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대학입학을 일년 늦추는 Deferred Entry 혹은 입학 이전의 Gap Year로도 불리우는 휴학의 종류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더니 올해 대학입시 결과를 받은 12학년 자녀를 둔 제법 많은 가정에서 입학 전 갭이어가 의대입시에 도움이 될지에 관해서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 활용 하는게 의대입시에 가장 큰 도움이 될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해왔기에 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프리메드 학생으로 대학생활을 하던 중에 잠시 학교를 떠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양하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자발적인 휴학이 있을 수 있고 성적이 기준치 밑으로 떨어져서 타의에 의한 휴학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대학생활 뿐만이 아니라 의대생활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학생에게 불리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
2024년도 의대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시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4월이 되었는데 이 시기에 의대 합격생들은 주말마다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바로 자신이 합격한 의대마다 합격생들을 캠퍼스로 초대하여 학교를 제대로 소개하는 행사인 Second Look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각 가정에서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참석해야 할 사람이 참석하지 않는 일도 있고 함께 참석하지 않아야 할 사람이 참석을 계획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기에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정확히 설명하여 혼선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FAQ

FAQ

FAQ

Receive the latest column

Subscribe To Our biweekly Newsletter

구독신청(무료) 하시면 미국에서 의대보내기, 세미나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