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 전문지식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고자 노력했거나 기존의 지식들을 활용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학자들의 노력은 학술 논문으로 출판되는 결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혼자 모든 것을 다 해내서 출판되는 논문은 드물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여러 명이 힘을 합쳐 하나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럴 때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저자가 구분되는 것은 정당하며 필요한 절차이므로 그 차이점을 소개하여 프리메드 학생들이 수개월이나 수년에 걸쳐 해온 노력에 대해 더 공정한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돕고자 한다.

학술 출판에서 저자의 순서는 미묘하지만 매우 중요한 점을 의미하므로 일반적으로 논문은 제목 바로 다음에 저자들이 누구인지 이름과 소속을 정확히 소개하는 것이 통례인데 가장 먼저 소개되는 이름이 제1저자, 두번째 이름은 제2저자, 세번째 이름은 제3저자, 그리고 마지막에 적힌 이름이 가장 선임 연구원이자 최종 저자로 분류하곤 한다. 특히 생명과학처럼 실험실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에서 저자 순서는 기여도를 반영하므로 실질적으로 가장 크게 기여한 저자가 First Author, 그 다음으로 많이 기여한 저자가 2nd Author, 그 다음이 3rd Author,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이 적히는 Final Author가 그 연구의 책임자인 PI(Primary Investigator)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이 주저자로 활약하여 Fist Authorship을 갖는 프리메드 학생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논문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거나 Honor Thesis 등인 경우에 해당되기 쉽고 대부분의 프리메드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면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실행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nd Author나 3rd Author로 이름이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험 논문에서 제2 저자는 보통 연구의 상당 부분을 설계했고 주요 실험 세트를 수행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주도적으로 했거나 또는 논문의 주요 부분을 집필하는 역할을 맡은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논문 제출 후에 수정/보완 처분을 받았을 때 그 작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며 해당 학술지가 묻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지원한 경우도 일반적이다. 그에 비해 제3저자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실험용 동물을 관리하는 등의 실험에 당연히 중요하긴 하지만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지는 못한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2저자와 제3저자의 구체적인 차이를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려운 상황도 제법 많은데 이럴 때는 해당 연구실의 PI의 성향에 따라 구분되곤 한다. 예를 들어 참여한 시간이 500 시간이 넘으면 제2저자로 인정해 주는 PI도 있고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학부생은 저자로 인정을 안 해주는 PI도 존재하니 처음에 연구실에 지원할 때 Authorship에 대한 PI의 성향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점검사항 중 하나이다. 반복하지만 저자 구분은 원칙적으로 기여도 순서이지만 현실에서는 연구실 관행이나 연구실 내의 정치적 요소도 존재한다는 차가운 현실도 알고 있자.

저자 이름이 적힌 순서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가이드라인 출판물이나 위원회 보고서 등도 있지만 실험실 기반의 학술 논문이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논문에서는 저자의 순서에 의미가 부여된다. 또한 공동으로 연구를 이끌었다는 의미의 Co-First Author도 있고 그 역할에 따라 제4저자 등도 있을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몇 번째 저자로 이름을 올렸는지 보다는 해당 연구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비젼을 갖게 되었는지를 의대에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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